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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든 페트병을 북으로 보내는 사람들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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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코리아

탈북민 출신 북한 인권 활동가 박정오 씨는 해류를 통해 쌀을 담은 페트병을 북에 보내는 일을 지난 2015년부터 해오고 있다.

페트병에는 쌀 이외에도 1달러 지폐와 한국 드라마를 담은 USB도 포함된다. 북한과 불과 직선거리 10여㎞ 떨어진 강화군의 석모도 해안에서 던진 페트병은 썰물을 타고 불과 4시간 만에 북한에 닿는다고 한다.

황해도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한 '쌀 페트병' 방류는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북한은 쌀 페트병이 상호 비방 중지에 합의한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며 극렬히 반발했고, 한국 정부도 2020년 남북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과 물자 살포를 금지하는 이른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시행했다.

이후 3년 여의 긴 소송 끝에 해당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헌재의 위헌 결정이 내려졌고, 그는 다시 페트병에 쌀을 담아 석모도로 향한다.

박정오 씨로부터 쌀 페트병을 둘러싼 우여곡절과 그의 심경을 들어봤다.

취재·기획: 이래현
영상: 최정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BBC News 코리아: https://www.bbc.com/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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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cilling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