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사연을 들고 삼색이 재판장을 찾아온 코코와 찡찡이.
두 고양이는 서로를 닮은 아기 고양이들이 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에요.

그런데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두 고양이는 왜 재판장에 온 걸까요?

"판사님! 애를 낳았는데, 제 애가 아니에요!"
찡찡이가 증거 자료로 내민 사진에는 귀여운 아기 고양이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막내 고양이의 털 색이 두 고양이에게서 나올 수 없는 '검은색'이 아니겠어요?!
찡찡이는 치즈태비 고양이, 코코는 카푸치노 색깔의 부드러운 랙돌 고양이인데...
그럼 이 까만 털을 가진 아기 고양이는 뭐죠?!

결국, 두 고양이는 중복 임신의 가능성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어요.

여기서 '중복 임신'이란?!
과임신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중복임신은,
암컷 고양이가 한 번에 여러 수컷의 새끼를 가질 수 있는 현상을 말해요.

자신이 아닌 다른 고양이와 바람(?)을 피운 코코를 원망하는 찡찡이,
자신과 자신의 사랑을 배신하고 떠난 찡찡이를 원망하는 코코.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던 두 고양이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고양이중복임신 #아기고양이 #고양이과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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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eavenly Aakash Gandhi
Rain Fuse French Fuse
Friday Fugue Trevor Garrod
Batuque Bom Quincas Moreira
Raging Streets SefChol
Back To Vik Text Me Records _ Levia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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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박진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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