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같기도 하고
말랑말랑한 조랭이떡 같기도 하던 크림이와 쿠키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자라거나
사고뭉치 고양이가 되더라도,
여전히 변함 없는 건 사랑스러운 막둥이라는 사실..

비록 크림이가 앞장 서 매일같이 사고를 치면
그 뒤로 쿠키와 로또는 재밌다고 따라가고,
으른 냥이들은 걱정되는 듯 따라가고,
두 집사는 수습하러 따라가고.

크림이가 쏘아올린 작은 만행들은
나열할 수 없이 많지만
그 덕분에 으집사네 집은 지루함이라곤 단 1도 찾아볼 수 없는
여전히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것..!

손가락 만하던 크림이가
어느덧 두 손으로 안기에도 묵직한 몸집을 가졌지만
그래도 막둥이는 역시 막둥이랍니다!❣


오늘도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리며
따스하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고양이 #아기고양이 #집사일상 #육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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