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 모여있는 들개들. 들개는 보통 무리지어 생활한다.
보통 해가 지면 나타나는 들개지만 등산로에서 마추치는 사람들은 깜짝 놀라 신고를 하게된다.
그런가하면 닭을 키우는 농장에 들개떼가 나타나 피해를 주기도 한다.
주인이 농장을 비운 사이 들개는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뚫고 침입해 닭을 잡아먹는다.
이렇게 들개가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자 쏟아지는 민원 때문에 들개 포획이 시작된다.
현행법 상 들개는 유기견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사살할 수 없고 따라서 실탄이 아닌 마취총을 사용해 포획한다.
포획된 들개는 동물보호소로 옮긴 후 입양되기를 기다리고 입양되지 못하면 안락사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들개! 동물을 키울 땐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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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다큐 시선 들개의 잔혹사
▶ 방송일자 :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