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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문을 열자 펼쳐진 상상초월 풍경. 파마하는 동안 알아서 칼국수 끓여 먹는 30년 미용실│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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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Documentary

※ 이 영상은 2019년 4월 18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장터에서 놀아보자, 한판 4부 사랑방 손님과 원장님의 일부입니다.

시장 한 모퉁이에 있는 30년 된 미용실. 장날이면 동네 할머니들뿐만 아니라 건너 도시에 사는 할머니들도 한 시간 남짓, 버스를 타고 찾는 곳이다

“여기가 아지트예요”
“여기 이렇게 놀이하면서 부담 없이 노는 데가 어딨어?”

새벽같이 이곳에 찾아온 할머니들은 머리하고, 국수를 끓여 먹고, 수다를 한판 벌이다가 밤늦게 미용실을 떠난다. 게다가 눈 너머 배운 미용기술로 사장님이 바쁠 때는 서로의 머리를 만져주고 미용기구들을 대신 치워주기까지 하는데,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서는 일하는 사람들. 이곳은 육거리 시장 ‘사랑방’이다.
사랑방 주인, 조연순 원장님은 그 풍경이 좋아 이곳을 절대 떠나지 않을 작정이란다.장서는 날이면 정이 가득해지는 사랑방, 미용실 들뜬 마음으로 나들이 나온 할머니들을 만나보자.

✔ 프로그램명 : 장터에서 놀아보자, 한판 4부 사랑방 손님과 원장님
✔ 방송 일자 : 2019.04.18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미용실 #공짜 #할머니 #시골

posted by bencilahu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