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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공감] 17에 26살 남편을 만나 50년간 오래 서있기도 힘든 비탈길에서 여전히 고사리를 꺾고 있다. 산비탈에서 시작되는 어머니들의 고단한 봄🌷ㅣKBS 20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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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같이삽시다

▶지리산 어머니의 고사리 별곡
일만 육천 개의 봉우리를 거느렸다는 지리산 그 비탈 밭에 어머니가 계신다. 농사 지을 땅이 없으니 산기슭을 일궈야 했고 온몸으로 가난을 밀어 올려야 했던 팍팍한 삶. 하동군 화개면 범왕마을 어머니들은 1년 중 봄이 가장 바쁘다. 모두들 꽃구경 간다는 봄날에도 지리산 비탈 밭에 매달려 고사리를 꺾느라 꼬부랑 허리를 펼 새가 없기 때문이다. 산비탈에서 시작되는 어머니들의 고단한 봄...“입에서 단 내 난다”는 그 가파른 시간을 따라가 본다.

▶어머니 허리는 비탈 밭 기울기에 비례한다.
부모님들의 삶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자면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지리산‘비탈 밭의 고단함’이 우리네 부모님들의 인생은 아닐까… 비탈 밭을 일구며 살아온 범왕마을 어머니들의 허리는비탈 밭의 기울기에 비례해 꼬부라졌다.“고단했던 삶을 원망도 많이 하셨겠어요?”라는 질문에 문삼순 여사는 가파른 비탈 밭에 서서 대답한다.“원망할 줄도 몰라요. 원망할 줄 모르고 그저 세월을 산 것이지.”누굴 탓할 줄도 모르고 살아온 어머니들의 그 선한 마음이 지리산보다 더 큰 힘이 되어 가난을 들어 올렸다.

17에 26살 남편을 만나 50년간 오래 서있기도 힘든 비탈길에서 여전히 고사리를 꺾고 있다. 산비탈에서 시작되는 어머니들의 고단한 봄
다큐공감ㅣ지리산 어머니의 고사리 별곡ㅣKBS 2018.05.26


‍♂‍♀
▪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매주 일요일 ✅ KBS1 9시 방송

#지리산#고사리#잉꼬부부
KOREAN LIFE

posted by wani0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