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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30m 땅굴 속 산소 파이프 하나 믿고 보석을 캐는 스리랑카 사람들│스리랑카 보석 광산│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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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Documentary

※ 이 영상은 2013년 8월 7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스리랑카 보석 광산 1~2부 의 일부입니다.

세계 5대 보석생산국인 스리랑카.

블루 사파이어, 루비, 캣츠아이 등 값비싸고 아름다운 보석을 간직한 나라다.
스리랑카에서도 ‘보석의 도시’라 불리는 라트나프라는 땅 면적의 90%에 보석이 매장되어 있다.

약 30m 지하까지 연결된 보석 광산은 기계의 도움 없이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삽으로 땅을 파고 물에 강한 고무나무와 나뭇잎을 이용해 무너지지 않게 지지대를 만든다.
광산 안은 습할 뿐만 아니라 허리도 펼 수 없고 숨 쉬기조차 버거운 좁은 공간.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붕괴의 위험 속, 고가의 보석을 채집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평생 묵묵히 보석을 캐는 스리랑카 보석 광부를 만나본다.



30m 깊이의 보석 광산을 만들어라!

광부들은 보석을 채취하기 위해 삽을 이용해 30m까지 땅을 파 내려간다. 적정 깊이에 닿으면 방향을 바꿔 공간을 넓혀간다. 이 지역의 토질은 진흙에 가까워 쉽게 무너질 수가 있다. 그래서 이들은 물에 강한 고무나무와 나뭇잎으로 벽을 단단히 고정하며 땅을 판다. 광산 내부는 고작 너비 1.2m의 좁은 공간. 파이프를 이용해 산소를 공급하지 않으면 숨 쉬기가 버거울 정도로 극한 환경 속에서 그들은 쉼 없이 땅을 파 내려간다.



광산 제작의 필수 자재. ‘고목나무’를 벌목하라!

라트나푸라 토질은 묽고 유독 지하수가 많이 흘러나와 붕괴의 위험이 크다. 그래서 광산에 쓰이는 자재는 까다롭게 선별한다. 주로 물에 강한 성질을 가진 ‘고무나무’와 질긴 나뭇잎을 사용한다. 고무나무는 라트나푸라 인근 산에서 벌목한다. 버팀목으로 사용되는 나무는 크기가 커서 벌목 작업 또한 만만치 않다. 자재를 준비하는 일꾼들은 작은 전기톱 하나로 거대한 나무를 넘어뜨리고 맨손으로 나뭇잎을 모아 광산으로 운반한다.




흙더미에서 보석을 발견하라!

광산 내부에서 포대에 담아 올린 흙은 근처 물웅덩이로 운반한다. 그 흙을 소쿠리에 담아 물에 흔들어 흙을 씻어낸다. 씻어내는 과정에서 자칫하면 보석까지 흘러내릴 수가 있기 때문에 오랜 경험에서 온 숙련된 기술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렇게 씻어낸 모래 속에서 다양한 보석이 발견된다.



광산 속 어둠, 습기와의 사투!

보석 광산 내부는 작은 전구 하나에 의지한 채 작업을 한다. 그마저도 지하수로 인한 습기 때문에 꺼지는 일도 부지기수. 작업을 시작하기 전 고인 지하수를 빼는 과정이 있을 만큼 지하수가 많이 흘러나온다. 온종일 광산 안에서 작업하고 나면 광부들의 몸은 땀과 물, 흙으로 범벅된다. 적당한 깊이까지 파고 나면 드디어 보석이 섞인 흙이 나온다. 그 흙을 포대에 담아 밖으로 운반한다.



아름다운 보석이 거래되는 라트나푸라 보석시장에 가다!

라트나푸라에는 약 5000여 개의 보석 광산이 있다. 광산에서는 사파이어, 루비, 캣츠아이 등 다양한 종류의 보석이 발견된다. 이 보석들은 광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보석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가 이루어진다. 보석의 도시답게 하루 거래량은 약 5억 원을 넘나든다. 원석을 세공해서 액세서리로 만드는 곳도 밀집되어 있어서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스리랑카 보석 광부, 그들의 삶을 만나다!

라트나푸라의 대부분 사람은 광산을 만드는 일부터 판매하는 일까지 한평생 보석과 동고동락한다.

광산으로 내려가기 전 신에게 안전을 기원할 정도로 위험한 직업이지만 고가의 보석을 채집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 스리랑카 보석 광부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이 펼쳐진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스리랑카 보석 광산 1~2부
✔ 방송 일자 : 2013.08.07

posted by bencilahu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