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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국기행 시청자가 보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한정적인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 손맛 좋은 스님들을 찾아가 밥 얻어먹는 무여스님 I 사찰음식 삼시세끼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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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Collection - Travel

※ 이 영상은 2024년 4월 16에 방송된 한국기행 고수의 밥상 2부 '스님, 밥 됩니까?' 의 일부입니다.

봄이 되면 찾아오는 산사의 반가운 손님. 푸릇푸릇하게 솟아난 다양한 나물들은 봄이 수행자에게 건네는 최고의 선물이다. 전국의 사찰을 다니며 불교문화를 알리는 무여스님이 사찰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손맛 고수 스님들을 찾아 나섰다.

먼저 오래전 인연이 있던 경운스님의 보약 같은 음식을 맛보기 위해 봄비 내리는 날, 상주 함창관음사를 찾았는데, 주지로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창 도량 정비 중인 경운스님을 도 와 팬지, 데이지, 마가렛 등 예쁜 꽃을 심는다.

먼 길 찾아와 일손 도와준 반가운 무여스님을 위해 경운 스님이 준비한 봄 성찬. 생콩 가루로 영양을 더한 봄 향기 그윽한 쑥국과 함께 톡톡 터지는 연자육 밥에 고추장 대신 생 청국장을 넣은 비빔밥과 유자청 소스를 더한 채소 구이까지. 나른한 봄날 기력 북돋아 줄 경운 스님의 봄 공양을 함께 나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사찰음식의 대가 지견스님이 계시는 청주 월명사. 50년 된 ‘씨간장’으로 깊은 맛을 더한 간장과 6년간 숙성한 고추장으로 봄나물 음식을 차려낸다. 재료는 한정적일지언정 만드는 데에는 한계가 없다는 지견스님. 냉이를 표고버섯, 당근, 한천을 넣고 굳혀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냉이 묵’을 만들고 쑥은 쌀과 들깨를 이용해 ‘쑥죽’을 끓인다.

나물의 특별한 변신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맛있게 먹어주는 5분의 행복을 위해 힘든 줄 모르고 음식을 만든다는 지견스님. 그래서 사찰에서 음식을 하는 것은 나눔의 실천이란다. 푸릇푸릇 나물들이 고개 내미는 계절, 사찰음식 고수 스님들을 만난 무여스님이 전하는 봄날의 성찬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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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pidadas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