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눈을 뜨니, 생전 처음 보는 곳에 있었던 나나.
언제부터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답니다.

게다가, 이곳엔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모르는 사람'도 있는 위험한 집이었어요.

하지만 나나의 머릿 속에는 납치를 당한 자기 자신 보다도
집에서 자신을 찾고 있을 귀여운 꼬마 집사 '지혜'에 대한 걱정 뿐이었답니다.

과연 나나는 집을 탈출해서 지혜를 무사히 만날 수 있을 까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기억력과 사고력이 저하되는 무서운 질병인 치매.
치매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노화에 따라 뇌에 노폐물이 쌓여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이 질병은 사람 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7세부터 서서히 노화가 시작해 노령묘 시기에 접어듭니다.
이 시기의 고양이는 움직임이 둔해지고 식습관이 바뀌기 시작하는 등의 생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당연한 변화일 수 있지만 사실은 치매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하지만,
치매의 경우 일상 생활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행동 8가지
1.활동량이 극도록 감소한다.
2.집사를 졸졸 따라다닌다.
3.식사량이 감소하거나 과식하게 된다.
4.종종 행동을 멈추고 멍하니 있는다.
5.배변 실수
6.공격성이 높아진다.
7.밤중에 큰 소리로 운다.
8.같은 장소를 배회한다.

고양이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매 초기 단계라면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가 든 고양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니다.
나이를 먹으면 늙게 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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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치매 초기 증상일 수 있는 8가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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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Final Boss My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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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김은지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