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곤뇽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 저도 걱정되어 더보기란을 수정합니다!!

구조는 정말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일입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을 전염병이 우리아이들에게 옮을 수 있다는 각오를 가지고 해야하는 일이라서 위험감수가 큽니다!! 정말 신중하셔야하는게 맞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이전에 동물관련업에 종사했던 적이 있고 그 시기동안 치료에 관한 부분도 공부를 많이 한케이스입니다! 복미를 데려와야겠다고 마음 먹은 후 바로 길에서 핸드폰 후레쉬를 켜서 확인했던건 일반적인 건강체크와 더불어 구강 점막, 심장소리와 숨소리 항문 상태 등 확인할 수 있는 모든걸 확인하고 괜찮겠다고 생각이 들어 바로 집으로 데려온 것이지 되도록이면 병원에 바로 입원시켜주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돌발적인 전염병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운좋게 복미가 삐쩍 마르고 설사(사람음식,더러운 길의 음식을 섭취해서)를 하는것 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거지 외부 전염병을 가지고 있는 아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길에서 길냥이를 만지게되면 저같은경우도 손을 바로씻고 소독제를 뿌린 후 저희 아이들을 만집니다! 이 부분은 정말 유의해주세요!! 저도 더더욱 유의하도록하겟습니다!!

원글

어쩌다보니.. 길에서 굶어 빼빼마른 아기고양이를 지나치지 못하고 데려와버렸어요…
병원만 가면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는걸 까먹어서 병원 진료받는 부분이 없지만
좋은 동물병원에 데려가 주사도 잘 맞고 어제 접종도 맞고 왔습니다!!
아직 마른 편이어서 얼른 더 먹여서 찌우라는 의사선생님의 조언까지ㅜㅜ

400일 기념으로 그남자의 독서실 근처에서 밥을 먹으려는 계획이 이렇게 큰 선물하나를 주게될 줄은…
앞에 데려오는 영상이 짧지만 정말 오랜시간 고민끝에 데려온 아이랍니다!
길냥이를 데려오는 일은 신중, 정말 더더더 신중해야해요…

복미를 데려올 당시 정말 고민이 많았지만 이대로 23일 후면 굶어죽겠구나 싶을만큼 온몸이 뼈밖에 안만져진데다
사람이 안다니고 차가 없는 골목이 아닌 6차선 도로 바로 옆 보도블럭에서 발견한 부분이 데려온데에 영향이큽니다ㅜㅜ

너무너무 다행이도 분양갈 집엔 엄청나게 이쁜 언니냥이까지 있어서 우리 사교성좋은 복미가 가서 잘 적응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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